하나금융, 사랑의열매에 150억 성금…‘1000억원 클럽’에 등재

2003년 이후 총 1135억 기부


하나은행 본점 전경. [하나금융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사랑의열매에 150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사랑의열매 회관 6층에서 열린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사회안전망 지원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자립 역량 강화 등의 지원에 쓰인다. 또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 장애인 체육 활성화, 문화소외지역 도서 지원 등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20여년간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해왔다. 이번 성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금액은 총 1135억원에 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희망나눔캠페인 10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사랑의 열매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해왔다”며 “2025년 새해에도 하나금융그룹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내일을 그릴 수 있도록 우리 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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