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용만(왼쪽부터) 한국기자협회 사무총장, 강계만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조민영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김진곤 사랑의열매 커뮤니케이션본부장. [한국기자협회]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기자협회가 17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비롯해 강계만(매일경제)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조민영(국민일보)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김용만 한국기자협회 사무총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박종현 회장은 “연말엔 잘한 일보다는 제대로 하지 못한 일을 먼저 떠올리는 게 인지상정”이라며 “어려운 때이기에 언론이 나서서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무를 다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는 아름다운 모방이어도 좋고, 창조적인 실천이어도 좋다는 이야기를 해 왔다”며 “주변 분들과 기부 실천을 통해 연말연시를 새로운 선물의 시간으로 채워보자”고 제안했다.
김병준 회장은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의열매를 방문해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 주고 있는 한국기자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사회에 대한 언론의 따뜻한 관심과 날카로운 시선은 우리 사회가 발전하는데 많은 영향력을 끼친다”고 전했다. 이어 “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언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이 13번째 기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