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소아암백혈병 환아 지원 위해 헌혈증 기부

16일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울나음소아암센터에서 진행된 헌혈증 전달식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오른쪽) 사무총장과 SPC행복한재단 백승훈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SPC그룹이 헌혈증 1147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헌혈증은 SPC그룹 임직원들이 양재동 SPC1945 사옥에 설치된 헌혈증 모금함과 지난달 29일 진행한 헌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SPC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헌혈증 기부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5029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연세암병원·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6개 단체에 전달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이 동참해 모은 헌혈증이 소아암백혈병 환아 치료에 의미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1년부터 나눔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자는 의미로 헌혈 송년회를 매년 연말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임직원 14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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