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키우고자 광양만권 둘러본 광주경자청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관광단지 등 현장 방문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선석기 청장이 17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사업 활성화와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3년 전 개청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사전준비 단계에 있으며, 이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사례와 경제자유구역청 간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광양만권(여수·순천·광양시) 경자청을 방문했다.

구충곤 광양만권경자청장은 이날 선석기 광주경자청장과 함께 개발계획의 변경, 투자유치 마케팅,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운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행정 사례로 여수 경도지구를 소개했고 간담회 후 경도지구 개발사업 현장으로 안내해 추진 상황, 투자 여건 등을 설명했다.

여수시 경호동 경도지구는 2017년 관계부처 협의와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편입된 곳이다.

미래에셋그룹이 경도에 1조 5000억 원을 투자해 관광·레저 및 스포츠 등 기능을 갖춘 남해안 거점 관광단지로 개발하고 있는 광양만권 경제청 역점 사업이다.

구충곤 광양만권경자청장은 “우리청이 지난 20년 간 쌓아 온 투자유치 전략과 노하우를 광주경자청에 아낌없이 공유하고 지원해 광주전남의 경제 발전에 함께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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