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장군도시관리공단]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7일 공단 주민참여위원회 및 기장경찰서와 협력해 ‘햇살 나눔, 안전 밝히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낙후된 지역의 야간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범죄 예방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관 평전마을 일대에서 태양광 LED 벽부등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치된 태양광 LED 벽부등은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범죄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밝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도시공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따뜻하고 포용적인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공단은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더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윤재 기장군도시공단 이사장은 “주민들과 함께 지역 사회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기장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도시공단은 지난 10월 ‘제9회 대한민국 범죄 예방 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사회 안전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