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출력 속도·대용량 잉크팩 적용으로 편의성↑
한국엡손이 18일 출시한 A4 비즈니스 잉크젯 ‘EM-C800’. [한국엡손 제공] |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한국엡손이 A4 라인헤드 비즈니스 잉크젯 ‘EM-C80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 성능·편의성을 높여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엡손은 EM-C800이 친환경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EM-C800은 출력 시 열을 사용하지 않는 엡손의 ‘히트프리(Heat-Free)’ 기술이 탑재됐다. 열을 사용하는 부품이 없어 저전력, 저탄소 출력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예열 과정이 없기 때문에 출력 속도도 빠르다. 첫 장 출력 속도는 검정 4.8초, 컬러 5.3초로, 평균 25ipm의 인쇄 속도를 구현해냈다.
대용량 잉크팩도 탑재했다. 엡손에 따르면 검정 5만매, 컬러 2만매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사용·관리가 편리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간편한 잉크팩 설치 디자인을 채택했다. 용지 급지함도 기본 330매에서 최대 1830매까지 지원한다. 제품의 성능과 현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Embeded ERS 프로그램’이 내장돼, 별도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온라인 시스템 상에서 관리할 수 있다.
EM-C800은 업계 최초로 프린터 헤드의 무상보증 서비스 기간을 6년까지 지원한다. 장기 렌탈 사업자 고객의 유지보수에 대한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EM-C800은 생산성, 유지보수 편리성, 경제성, 친환경성까지 모두 갖춘 잉크젯 제품으로, 고객에게 사무 환경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엡손은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