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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모기지 금리가 6%선에서 안정되면서 기존주택 거래 건수가 450만채(추정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올해 최종 전망치를 약 20여만채 밑돈 기존주택 거래건수 예상치를 내놓는 한편 중간가격은 올해 대비 약 2% 오른 41만 700달러로 내다봤다.
신규 건축은 역대평균치 150만채를 하회한 145만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경제학자는 “내년은 주택 바이어들에게 성공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모기지 금리 안정과 재고 증가, 구직 시장 안정화 그리고 수입 증가에 따라 구매력이 개선되면서 보다 많은 미국인들이 주택을 소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AR은 내년도 주택 거래가 가장 활발할 지역으로 ▲보스턴 캠프릿지 ▲샬롯 ▲그랜드 래피즈▲그린빌▲하트포드▲인디애나폴리스▲캔자스 시티 ▲녹스빌 ▲피닉스 ▲샌앤토니오 등 10곳을 꼽았다. NAR은 이들 지역이 적절한 가격과 안정적 고용시장 및 수입 그리고 꾸준한 인구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도에 주택 거래가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점쳤다.최한승 기자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