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직원들이 18일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BPA]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18일 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저소득 가구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에서 주관하는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동참했다.

18일 BPA에 따르면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따뜻하고 희망찬 겨울을 선물하고자 매년 진행하는 초록우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BPA는 이번 캠페인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이날 열린 산타원정대 피날레 행사에 직원들이 참여해 방한용품과 소원 선물 꾸러미를 포장했다.

선물 꾸러미는 패딩 점퍼를 비롯한 방한용품을 포함해 어린이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BPA 직원들은 산타원정대 피날레 행사장에서 정성스럽게 선물을 포장하고, 편지를 적어 어린이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모든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을 살피며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