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던 구내식당 휴무를 이번 주부터 주 1회(매주 수요일)에서 2회(매주 수·금요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연말 모임이나 행사가 취소되는 등 소비심리가 위축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구내식당 휴무 기간은 구내식당의 운영 상황, 지역사회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청 직원은 1300명 정도다.
도는 이와 함께 구내식당 운영일에는 안동 생강, 경산 대추, 고령 딸기, 청도 미나리 등 지역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지역 특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함께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외식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첫걸음”이라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연말 행사, 회식을 원래대로 진행해 민생을 회복시키고 지역경제 살리는 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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