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속가능 교통도시’ 10년 연속 수상

전남 지자체 가운데 1위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10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상의 73개 지자체를 규모와 특성에 따라 4개 그룹(가~라)으로 나눠 이뤄졌다.

시는 인구 30만 미만의 37개 도시 ‘라’ 그룹에 속해 환경·사회·경제 부문 30개 교통지표에 대한 현황평가 60%와 정책평가 40% 구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지속적인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통해 작년 대비 사망사고가 21%(5건) 감소했으며, 어르신 무료버스 시행, 친환경 저상버스 확대 보급, 급제동·급출발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교통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2014~2024년까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전남 도내 최고 순위에 해당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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