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신호 대기하던 BMW에 불…운전자 대피

2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대왕판교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경기도 분당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BMW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대왕판교로에서 BMW X3 가솔린 차량에 원인 미상의 불이 났다.

차량 운전자는 즉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10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운전자는 “신호대기 중에 시동이 꺼지고 보닛에서 연기가 발생하면서 불이 시작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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