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스상가 [사진=사하구]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사하구가 자유마트와 맘모스상가 일대를 각각 제2호, 제3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하구는 자유마트와 맘모스상가를 새롭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상점가는 모두 주거 지역 인근에 위치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되는 혜택과 함께 다양한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사하구는 지난달 20일 첫 번째 골목형상점가로 동매신포동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자유마트와 맘모스상가 추가 지정으로 사하구는 총 세 곳의 골목형상점가를 운영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는 지역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골목상권을 발굴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