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광 경북도의원, 전국 최초 농수산물 주산지 지원 조례안 발의

신효광 경북도의원.[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신효광 경북도의원(청송)은 제351회 정례회에서 전국 최초로 농수산물 주산지를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신 의원이 발의한 ‘경북 농수산물 주산지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실태조사, 지원사업, 재정지원, 주산지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도지사는 농수산물 경쟁력을 높이고 수급을 조절하기 위해 주요 농수산물 생산지역을 주산지로 지정할 수 있다.

현재 도내에서는 6곳의 밭작물 주산지, 39곳의 채소류 주산지가 지정돼 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11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후 시행될 예정이다.

신효광 의원은 “기후 및 재배여건 등 농업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조직화와 규모화를 통한 주산지 경쟁력 확보가 매우 중요한 실정”이라면서, “병해충에 강한 전략 품목 발굴 및 보급, 연작에 대응한 농업기술 고도화를 통해 단점을 극복하고 주산지의 장점만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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