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기준, 지난해는 7400만원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의정부시(시장 김동근)의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2월 19일 기준 1억원을 돌파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행 첫해인 2023년 7400만원의 기부금을 모은 데 이어, 올해는 연말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1억원을 모금해 누적 1억7400만원에 도달했다.
그동안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8개 답례품을 24개 품목으로 확대했고, 인근 지자체 및 관내 기관과 함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 상생 업무협약과 상호 기부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연말정산 시기를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와 관련한 풍성한 연말 기획행사(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의정부에 모이고 있는 소중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와 지역주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의정부시만의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과 홍보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 등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소득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전국 농축협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