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에 윤대통령 응원 화환 쇄도…심판 서류 송달은 미배달 상태

헌재 앞 윤 대통령 응원화환 [뉴시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검토중인 20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보낸 화환이 늘어 서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화환에는 “탄핵 결사반대” “탄핵반대” “대통령님 항상 응원합니다” “부정선거 척결 공산세력 척결” “대통령님 존경합니다” 등 윤 대통령을 응원하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한편 헌재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관련 서류 송달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헌재 앞 윤 대통령 응원화환 [뉴시스]


이진 헌재 공보관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제(19일)와 동일하게 윤 대통령에 대한 문서 송달 현황은 아직 미배달 상태”라고 말했다.

헌재는 지난 16일부터 접수 통지서, 준비 절차 회부 결정서, 준비 절차 기일 통지서, 출석 요구서 등을 송달했으나 관저에선 대통령 경호처의 ‘수취 거절’로, 대통령실에선 ‘수취인 부재’를 이유로 미배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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