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성대학교]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가 지난 16일 한국할랄인증원 및 Cellad와 할랄 화장품 연구 개발 및 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기술 협력 및 교류 협정(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할랄 화장품 연구 개발을 중심으로 한 공동 연구 ▷학술정보 교류 ▷할랄 화장품 국내외 인증법 연구 및 관련 자문·협력을 통해 글로벌 할랄 시장에서 K-뷰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식과 더불어 할랄 인증 및 할랄 화장품을 주제로 한 특강 및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할랄인증원은 특강을 통해 할랄의 개념, 화장품 산업에서의 할랄 인증 필요성, KHA 할랄 인증 규격 및 프로세스를 소개하며 할랄 시장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진태 학과장은 “할랄 화장품은 국내외 화장품 산업에서 중요한 성장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원숙 한국할랄인증원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할랄 인증과 화장품 연구 개발의 전문성을 한층 높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균 Cellad 대표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과 연구를 접목해 할랄 화장품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성대 화장품학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산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연구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