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주군의회]

[헤럴드경제(울주)=임순택 기자] 울주군의회가 20일 제23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2025년도 당초예산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총 5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열린 4차 본회의에서는 1조 2279억원 규모의 2025년도 당초예산안이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예산보다 5.72% 증가한 수치다.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일반회계 세출예산 가운데 13개 사업비 14억 1166만원이 전액 또는 부분 삭감됐다.

또 울주군 달빛어린이병원 등에 대한 지원 조례안, 울주군 청사 부설주차장 운영 조례안, 울주군 기업활동 촉진 및 통상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 안건이 원안 및 수정 가결됐다.

지난 3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1조 3239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고, 16일 열린 3차 본회의에서는 2025~2029년 중기기본인력 운용계획 등이 보고됐다.

이로써 울주군의회는 올해 계획된 101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최길영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 해의 마무리와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 결정을 위한 정례회 일정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만들어갈 울주의 내일이 더 밝고 희망찰 수 있도록 새해에도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