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나상호,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년 연속 쾌척

축구선수 나상호(FC 마치다 젤비아 소속)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담양군에 기탁했다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전남 담양군은 축구선수 나상호(FC 마치다 젤비아 소속)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담양 수북면 출신인 나 선수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호 기부자였는데, 올해에도 군 지역발전을 위해 흔쾌히 최고액을 기탁했다.

나 선수는 고향사랑기부제 기탁뿐만 아니라 재능기부로 홍보 영상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20일 열린 기탁식에는 최근 예능에 출연한 나 선수의 누나 나미해 씨가 대신 참석했다. 나 선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출전 이후 올해 1월 J1리그의 FC 마치다 젤비아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다.

나 선수는 “올해에도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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