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형 테크노밸리’ 순천 도시첨단산단 분양

순천 도시첨단산단 조감도.


순천 도시첨단산업단지 토지 이용 계획도.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순천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규모는 산업시설용지 18필지에 5만 7934㎡로, 전체 토지 가격은 328억원으로 예상된다.

필지당 면적은 1403㎡~7998㎡, 필지당 공급 금액은 8억 7371만~45억 2291만원이다.

㎡당 공급가격은 조성 원가 기준 ㎡당 56만 5504원이다.

신청 예약금은 1000만원이며 대금 납부 조건은 공급 금액 20억 미만이면 2년 균등 분할, 20억 이상이면 3년 균등 분할 납부다.

분양 대상자 추첨은 내년 1월 9일이다.

순천시 야흥동 일대 19만㎡에 조성된 도시첨단산단은 국도 2호선과 붙어 있고, 남해고속도로(목포~순천)와 전주~순천고속도로 ‘순천만IC(나들목)’ 진출입로, 전라선 KTX 순천역사가 자리 잡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상사댐과 이사천 등 자연환경 여건이 좋고, 오천택지지구 등 기존 도심지와 인접해 행정, 의료, 교육 등 도시 인프라 접근성이 양호하다.

출·퇴근 시간을 줄여 주는 ‘직주근접형’ 공동주택(아파트)도 단지 안에 공급된다.

이 곳은 기존의 ‘굴뚝형’ 산업단지가 아닌 판교형 공공·민간 연구소, 첨단기업이 집중 유치 대상이다.

전체 공급 면적 중 60% 이상이 산업 용지로 개발됐으며 지식산업, 첨단산업, 서비스 업종 간 협업이 가능한 융·복합 산업단지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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