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람선 이크루즈 전경. [이랜드 제공] |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한강유람선 이크루즈가 서울 관광 인프라 부문에서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크루즈는 지난 16일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2024 서울관광인의 날’ 시상식에서 호텔을 제외한 관광 전문 사업자로 유일하게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크루즈는 한국관광공사 및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2022년부터 해외 영업을 통해 매년 300여개의 현지 여행사를 발굴하고 있다. 아시아권 고객은 물론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연간 8000 명에 이르는 글로벌 MICE 고객을 서울 한강으로 유치했다. 또 K-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장소 협찬을 하는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콘텐츠의 주요 무대로 주목받았다.
이크루즈 박동진 대표이사는 “서울시는 글로벌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며 “이에 맞춰 이크루즈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한강이 서울의 중요한 관광 자산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크루즈는 2025년 상업 운항을 개시하는 서울시 민관협력 한강 리버버스 사업까지 맡아, 한강을 서울 관광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