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헤럴드경제(무주)=박대성 기자]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향적봉에 새로운 정상석이 생겼다.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향적봉에 새로운 정상석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새 정상석은 높이 1.9m, 너비 1.3m에 중량은 2.5t이다.
1986년 10월 설치된 기존의 정상석과 50m 가량 떨어져 있다.
새 정상석은 모양이 둥글고 아름다운 덕유산 산세와 닮았다고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설명했다.
사무소는 정상석이 2개로 늘면서 기념 촬영 대기 줄도 분산돼 탐방객들이 보다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차회찬 탐방시설과장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탐방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