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공개 앞두고 난리났다는데…웃음꽃 핀 ‘이 종목’

[넷플릭스]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전 세계의 기대를 받고 있는 ‘오징어게임 2’ 개봉을 앞두고 아티스트스튜디오가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아티스트 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16.56% 오른 2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만8000원까지 급등하며 최고가 기록을 쓰기도 했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오징어게임 2’ 공개 기대감에 최근 10거래일 간 주가가 124% 뛰었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오징어게임 2’ 주연 배우 이정재가 지분 23.49%를 보유,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영화와 TV 시리즈 콘텐츠 제작 사업을 하고 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티스트스튜디오에 대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진출을 통해 기존 유통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채널 다각화를 통해 성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 2’가 공개되는 가운데 흥행 기대감이 모인 결과로 풀이된다. ‘오징어게임2’는 작품 공개 전부터 내년 초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등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돈이 절박한 사람들을 모아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게임을 진행하고 탈락자에게는 죽음을, 단 한 명의 승자에게는 456억원이라는 거액을 상금으로 주는 게임을 소재로 한 시리즈다.

시즌1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 시간 16억5045만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시즌1은 현재 22억52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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