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6시 아차산 어울림 광장에서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사진)가 2025년 을사년 첫날 오전 6시 아차산 어울림 광장에서 ‘2025. 아차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아차산은 295m로 높지 않고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 일년내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구는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아차산에서 해맞이 축제를 열어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새해 소망을 기원한다.
아차산 입구에 들어서면 ‘청사초롱’이 토요한마당까지 260m 구간의 불을 밝혀준다. 어울림광장 주변에는 새해 소원지 달기, 소원의 북,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꾸며진다. 식전 공연으로 풍물패 길놀이를 마련,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본행사는 아차산 어울림광장에서 7시 10분에 시작한다. 대북 타고와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덕담, 희망의 함성, 일출 감상 순으로 이어진다.
안전에도 신경 썼다. 구는 지난 18일 ▷합동 종합상황실 운영 ▷등산로별 안전관리 인력배치 ▷주 등산로 집중관리 ▷긴급상황 행동 요령 등을 논의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아차산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을사년에 더 높은 도약과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