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CES 2025 관악S밸리관 발대식’ 개최

“유니콘 기업 성장 적극 지원할 것”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가 ‘CES 2025 관악S밸리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발대식은 CES(국제가전기술박람회) 2025에 참여하는 관악S밸리 기업들의 출정을 기념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관악구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CES 2025 참가기업의 대표들이 각 사의 도전과 비전을 담은 ‘한 문장 포부 선언’과 함께 퍼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기업 대표들이 포부를 밝히며 퍼즐을 맞췄고, 해당 퍼즐이 완성되자 관악S밸리의 비전을 담은 ‘LET’S START, 세계를 향한 도전‘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구는 참가기업들과 관악S밸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각 기업 대표들은 CES 2025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 CES 2024에서는 관악S밸리의 8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 실증 계약 12억 원, 투자 유치 31억 원, 수출 계약 3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을 포함, 총 10개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참가기업들이 CES에서 더 많은 해외 투자자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발대식은 관악S밸리 기업들이 해외 무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기술 기반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벤처, 창업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울 관악구가 ‘CES 2025 관악S밸리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박준희 (사진 가운데)구청장이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