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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쉐프들이 지난 11월 상해국제요리대회에서 참가자 전원 입상했다.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지난 11월 상해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상 등 대표 수상작을 겨울 성수기 기간 동안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업그레이드 시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하이원리조트 대표 식음업장인 ‘그랜드테이블’에서는 곤드레크림을 곁들인 곰취크러스트 양갈비 콩피, 17곡물 견과류 허브무스를 채운 양고기 롤라드, 돼지고기와 버섯을 채운 닭고기 롤라드 등 3가지의 새로운 메뉴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뷔페 전문 식당인 ‘그랜드테이블’에서 한식, 중식, 양식, 디저트류 등 기존 다양한 메뉴와 함께 이번 3가지 수상작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석식 시간에 이용 가능하며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양식 전문 ‘라비스타’에서는 이번 수상작 중 2개 메뉴를 코스화 했다. 총 5개 코스 중 두 번째 핫 에피타이저로 ‘애호박으로 감싼 수비드 농어’를, 네번째 메인디시로 ‘곤드레, 버섯라구, 초리조 크러스트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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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라비스타’ 코스 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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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카지노 내 식음업장 ‘팬지’에서 판매하는 ‘곤드레 볶음밥과 황기간장으로 양념한 닭다리 구이’ |
특히 ‘곤드레 버섯라구 안심 스테이크’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로컬 산나물인 곤드레와 못난이감자를 활용해 개발한 라구소스와 함께 곁들이는 메뉴로, 고객들은 식감, 환경을 생각한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금액은 9만 8천원이다.
카지노 내 식음업장인 ‘팬지’에서는 ‘곤드레 볶음밥과 황기간장으로 양념한 닭다리 구이’를 내놨다. 곤드레나물을 첨가한 볶음밥과 성인병 예방에 좋은 황기를 간장소스에 우려낸 특제소스를 닭고기에 양념해 닭다리 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살려냈다.
양희완 조리팀장은 “하이원리조트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수상작들을 고객 선호에 맞게 재개발 했다”며 “이번 메뉴가 강원랜드 K-HIT와 연계해 리조트 및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