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잡힌 영양의 시리얼 제공, 아이들 성장 지원
[농심켈로그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농심켈로그가 2024년 한 해 동안 165만 인분의 식품을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년간 누적 기부 수량은 700만 인분을 돌파했다.
농심켈로그는 2017년 23만 인분의 식품 기부를 시작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 기부 수량을 3배 가까이 늘렸다. 올해는 700여 개 수혜기관에 약 165만 인분의 식품을 전달했다.
특히 초록우산, 월드비전 등 비영리단체와 협업해 영양가 높은 시리얼로 어린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초록우산과 펼치는 ‘하트 앤 소울 플레이’ 프로젝트는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들의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돕는다.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아침머꼬’ 캠페인은 아침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식사와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농심켈로그는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제정된 ‘세계 식량의 날’을 알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소비자 참여형 온라인 나눔 캠페인을 통해 1만3000개의 식품 키트를 결식 우려 어린이들과 후원자들에게 전달했다. 농심과 협업해 5년 연속 대규모 식품 기부를 실천하기도 했다. 재난·재해 상황에서 긴급 지원도 선제적으로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올해만 총 432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식생활 취약 아동을 위한 식품 꾸러미 제작과 아동복지시설 방문, 미니 운동회 개최 등을 이어오고 있다.
농심켈로그 대외협력팀 김희연 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뜻깊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