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 글로벌 도약 위해 윤석헌 회장 영입

윤석헌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 회장 [사진=데이터스트림즈 제공]


데이터스트림즈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 윤석헌 회장을 경영 리더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데이터스트림즈의 ‘제2 창업’을 목표로 한 혁신적 변화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창사 20주년을 맞아 2021년 발표한 ‘글로벌 도약(Quantum Leap)’ 계획을 구체화하며, 국내 소프트웨어(SW) 시장의 한계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내 시장의 협소한 규모와 SW 제품에 대한 낮은 인식이 글로벌 진출의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 데이터 패브릭 기반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는 세계 시장에서 데이터 활용의 성숙도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주권 관련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윤석헌 회장은 35년 이상 국제 무대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데이터스트림즈의 해외 시장 개척을 이끌 예정이다. 그는 데이터스트림즈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특수관계를 형성한 국가에서 거점을 확보하고,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 중이다.

그는 현재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 회장으로서 중동 및 아프리카 경제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으며, 데이터스트림즈와의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윤 회장은 “데이터스트림즈가 지금까지 이루어온 성과를 세계 무대에서 결실로 이어가도록 기여하겠다”며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글로벌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데이터스트림즈는 AI 및 데이터 패브릭 기술을 활용해 원자력발전소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방사능 노출 문제와 원전 사고를 방지하며, AI 기반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대비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는 “윤 회장님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은 데이터스트림즈가 추진하는 해외 비즈니스의 성과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데이터 패브릭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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