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UDC 2024’ 영상·발표자료 무료 공개

이석우 두나무 대표 키노트 등 주요 강연 영상 무료 공개


지난달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에서 이석우(왼쪽) 두나무 대표와 마이클 케이시가 키노트 대담을 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지난 11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이하 UDC) 2024’의 강연 영상과 발표 자료를 무료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7회차를 맞은 UDC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세계적인 블록체인 업계 리더 50여명이 연사로 참여해 블록체인이 현실 속에서 만들어가고 있는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 조명했다. 이번 UDC는 행사 당일 온라인 스트리밍 조회 수는 2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두나무는 유료 티켓 구매자에게만 제공됐던 UDC 2024의 전체 강연 콘텐츠를 무료로 공개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UDC 2024의 강연과 콘텐츠는 UDC 공식 유튜브 채널 또는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 업계 거장으로 평가받는 마이클 케이시 DAIS(분산형 AI 협회) 협회장과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키노트 대담, 사샤 R. 로월드 LVMH 경영 고문이 발표한 블록체인이 명품 산업에 미친 혁신적 변화 등 주요 강연을 포함한 총 23개 세션 영상이 공개된다.

강연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UDC 2024 리포트’는 국·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 사항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다. 해당 리포트에는 UDC 2024에서 다룬 주요 발표 자료와 블록체인 산업의 전망을 심층 분석한 인사이트가 수록됐다.

두나무 관계자는 “블록체인에 대한 대중적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산업 동향과 인사이트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콘텐츠 무료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과 확장을 목표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탐색하는 데 주력하기 위해 대중을 위한 UDC 블록체인 무료 강좌와 UDC 리포트를 매년 무료로 공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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