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관광벤처의 날’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3일 오후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2024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열고, 우수 관광벤처 기업 36개사를 시상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벤처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관광벤처 지원사업을 추진해 1700여 개 기업을 발굴했다. 매년 발굴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신규 고용, 투자 유치, 매출액, 관광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벤처기업을 ‘올해의 관광벤처’로 선정하고 시상한다.
올해는 ‘관광벤처 공모전’의 3개 부문 ▷창업 3년 이상 7년 이하의 ‘성장관광벤처’ ▷창업 3년 이하의 ‘초기관광벤처’ ▷창업 이전 단계의 ‘예비관광벤처’를 비롯해 ▷초기 기업의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관광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기술 보유 기업의 관광 분야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관광플러스테크’ ▷디지털 전환 등 관광기업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등 총 7개 부문에서 우수기업 36개사를 시상한다. 이 중 최우수 기업 8개사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28개사에는 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여한다.
문체부 장관상은 ▷성장관광벤처 부문 ‘디벨로펀’, ‘어딩’ ▷초기관광벤처 부문 ‘에이디오트’ ▷관광 액셀러레이팅 부문 ‘아이코닉무브먼트’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부문 ‘가제트코리아’ ▷관광 플러스테크 부문 ‘누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부문 ‘제로포인트트레일’, ‘디안트보르트’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광기업, 투자사, 유관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관광벤처’ 시상 외에도 ▷관광기업 홍보 ▷관광기업·투자사 간 교류회 ▷초청 강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행사에 참석해 우수 관광벤처에 시상하고 관광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장 차관은 “관광벤처기업 관계자 여러분은 끊임없는 혁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관광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정부 또한 대한민국 관광산업이 조속히 안정화되고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