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랑(왼쪽부터) 롯데웰푸드 푸드사업부장이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열린 ‘2024 대한민국 동반성장대상’ 시상식에서 이달곤 동방성장위원회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지난 10일 ‘2024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지역사회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 동반성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공기관과 대·중견·중소기업을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매년 주최한다.
롯데웰푸드가 올해 동반위와 협력해 지역상생 및 동반성장 목적으로 진행한 ‘어썸바잇트(AwesomeBite)’ 프로젝트가 대표 우수사례로 꼽혔다. 지역별로 숨겨진 델리 푸드의 매력을 발굴하고, 제품화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먹거리에 진심인 소비자들과 롯데웰푸드가 함께 ‘놀라운 한 입’을 발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첫 ‘어썸바잇트’ 프로젝트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샌드위치 메뉴를 보유한 소상공인 외식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7월 접수를 시작해 66곳의 샌드위치 맛집이 참여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부산 전포동에 있는 ‘바오하우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롯데웰푸드는 대회 직후 바오하우스 박한민 셰프와 손잡고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달 세븐일레븐 전국 점포에 우승작 ‘새우바오샌드위치’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동반위와 7월에 맺은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상생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다양한 메뉴로 어썸바잇트 프로젝트를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할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