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청군]

[헤럴드경제(산청)=임순택 기자] 산청군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20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안전관리 대책 회의를 열고 한미영 산청부군수를 비롯해 숙박시설, 요양병원, 요양시설, 전통시장, 지역 축제 등 담당 관계자들이 모여 겨울철 안전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시설별 안전 점검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세부 대책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자체 점검, 지방자치체 현장 점검, 관계 기관 합동 점검 등 다각적인 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군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연말연시에는 지역 축제와 해돋이 행사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행사장 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미영 부군수는 “군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