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기억해둘 우수관광기업들, 훌쩍 큰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성장세를 지속하던 한국관광이 ‘계엄 리스크’로 예상치 못한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23일 “우리 관광산업 조속히 안정화되고 흔들림 없이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장 차관은 이날 오후에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있을 ‘2024 관광벤처의 날’ 행사에 참석, 우수 관광벤처기업에 대한 시상을 한뒤 이같은 메시지를 전한다.
장 차관은 “관광벤처기업 관계자 여러분은 끊임없는 혁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관광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이끌어 왔다”라며, “정부 또한 대한민국 관광산업이 조속히 안정화되고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다음, 우수관광벤처 상을 받는 기업 이름은 나중에 ‘야놀자’, ‘여기어때’ 처럼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억해두자. 관광벤처는 다른 부문에 비해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문체부 장관상은 ▷성장관광벤처 부문 최우수 디벨로펀, 어딩, ▷초기관광벤처 부문 최우수 에이디오트, ▷관광 액셀러레이팅 부문 최우수 아이코닉무브먼트,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 가제트코리아, ▷관광 플러스테크 부문 최우수 누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부문 최우수 제로포인트트레일, 디안트보르트가 받았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은 ▷성장관광벤처 부문에서 (우수) 레인포컴퍼니, 에스엔피랩, (지속가능한 관광) 올바른네트웍스, ▷초기관광벤처에서 (우수) 로컬러, 리한컬쳐, (지속가능한 관광) 빗자루탄마녀, ▷예비관광벤처에서 (최우수) 꿀렁, (우수) 클로버케이푸드랩, (지속가능한 관광) 로컬릴랙스, ▷관광 액셀러레이팅 부문에서 (우수) 포페런츠, 열한시, (장려) 수집, 버킷, 주말토리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서 (우수) 오렌지스퀘어, 엠앤엠호스피탈리티, (장려) 에이지엘, 에스엔피랩, 트립소다 , ▷관광 플러스테크에서 (우수) 석세스모드,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부문에서 (우수) 빙그리코리아, 웨이플러스, 니어라운드, 어니언커뮤니케이션즈, (장려) 산으로 간 니모, 케이티, 문화상상연구소, 그립이 받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벤처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관광벤처 지원사업을 추진해 1700여 개 기업을 발굴했다. 아울러 매년 발굴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신규고용, 투자유치, 매출액, 관광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벤처기업을 ‘올해의 관광벤처’로 선정하고 시상한다.
올해는 ‘관광벤처 공모전’의 3개 부문 ▷창업 3년 이상 7년 이하의 ‘성장관광벤처’, ▷창업 3년 이하의 ‘초기관광벤처’, ▷창업 이전 단계의 ‘예비관광벤처’를 비롯해 ▷초기기업의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관광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기술 보유 기업의 관광 분야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관광플러스테크’, ▷디지털전환 등 관광기업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등 총 7개 부문에서 우수기업 36개사를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