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둔 21일 오후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로가 성탄 트리 모양으로 불을 밝히고 있다. 북한과 불과 1.4㎞ 떨어진 접경지인 애기봉에는 지난달 29일 스타벅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이 문을 열며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북한 마을을 조망하면서 커피를 마시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애기봉 방문객은 2만197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배 증가했다. 김포시는 한때 어두운 접경지역으로 인식됐던 애기봉을 따뜻한 안보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김포=이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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