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명문 기업’에 농업법인 산수골도 가입

사랑의열매, 1억·3억·5억원 이상 기부 기업


산수골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이하 경북모금회)는 지난 20일 오후, 대구 소재 농업회사법인㈜산수골이 나눔명문기업 경북 20호에 가입했다고 오늘 밝혔다.

가입식에는 최수아 ㈜산수골 상무,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되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열매 기업 사회공헌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 브랜드 사업으로 3억원 이상 실버, 5억원 이상이 골드 등급으로 지정된다.

농업회사법인㈜산수골은 이번 가입을 통해 경북 20호, 영천시 2호 나눔명문기업이 되었다. ㈜산수골은 20여 년 넘게 대구, 영천, 경주, 군위 등 여러 사업장에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의 취약계층 및 저소득·위기가정에 성금을 기부하거나 ㈜산수골에서 생산한 여러 제품들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왔다.

산수골 최상기 회장은 “경북 20호로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고 전했다.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경북의 나눔 문화를 이끄는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해주셔서 감사하며, 오랫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오신 농업회사법인㈜산수골과 같은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출범한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납부를 약정하는 중견·중소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대한민국의 나눔문화를 이끌고, 기업사회공헌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나눔명문기업은 정회원 기준으로 1억·3억·5억원 이상의 기부에 대해 각각 그린·실버·골드회원으로 등급을 두고 있으며, 3년 이내 1억 원 기부를 목표로 가입 시 2000만 원을 기부하면 약정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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