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 불우이웃에 1억원 쾌척…산타도 울고갈 큰 선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1경기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독일 샨샤오나-완위안 조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08.10. [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20·대한항공)이 연말을 맞이해 또한번 기부천사로 변신했다.

매니지먼트GNS는 신유빈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유빈 선수(왼쪽부터),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장유빈 선수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12.22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유빈의 전달식은 신한금융그룹의 성금 전달식과 함께 진행됐다.

신유빈은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의 주선으로 공동모급회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매니지먼트GNS는 전했다.

신유빈은 전달식에서 “우리 모두의 일상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작지만 따듯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로 신유빈은 1억원 이상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사람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거머쥔 신유빈은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크고작은 기부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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