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공감놀이터’ 내년부터 개방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사진)는 공감놀이터 조성 공사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구비 약 7억5000만원을 투입, 기존의 세일어린이공원·무너미어린이공원·장미원어린이공원의 노후된 어린이 놀이시설과 바닥포장을 교체하고, 야외운동기구·수목 정비와 함께 주민 휴게시설을 만드는 공감놀이터를 조성 중이다. 또 공원별 주된 이용 연령층과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차별화된 요소를 도입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 만족도가 높은 놀이시설과 휴게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3월, 2개월 동안 민관산학협력 워킹그룹 및 이용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전문가 자문은 물론 안전한 공원환경을 만들기 위한 토양오염 선제 조사도 실시했다.

박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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