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도소, 수용자 ‘감사나눔운동’ 교정.교화 성과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광주지방교정청 순천교도소가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시행 중인 감사나눔운동 활성화 방안이 성과를 내고 있다.
순천교도소는 지난 2년 간 법무부의 감사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긍정적 수용 문화를 조성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감사 나눔 운동 활성화 방안을 ‘감사 치료, 감사 백일장, 감사 나눔 문화제’ 등 감사를 좀 더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시행해 수용자 교정·교화의 효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8월에는 감사치료프로그램 운영, 9월에는 감사백일장 개최, 10월에는 감사우수취업장 선발, 11월에는 종파별 감사발표대회, 12월에는 감사나눔 문화공연 및 찔레꽃 감사영상 편지 보내기를 추진했다.
특히 감사치료는 자살우려가 있는 수용자를 선별해 26회기 57시간의 집단상담을 통해 교정사고 예방에 기여했고, 소중한 가족에게 보내는 찔레꽃 감사영상 편지는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시켰다.
조병주 순천교도소장은 “지속적인 감사 나눔 운동을 전개해 수용자 교정교화 활동에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