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장릉 주변 저층 노후 주거지 일대 국토부 뉴빌리지 사업 선정

김포장릉 사우동 뉴빌리지 구상도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장릉 주변 사우동 김포고·김포여중 주변 저층 노후 주거지 일대가 국토부의 뉴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국·도비 180억원을 확보했다.

김포시는 김포장릉 주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위치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사우동 김포고·김포여중 주변 저층 노후 주거지 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5년에 걸쳐 국비 150억원, 도비 30억원을 포함 252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대상지 내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 조성 및 세대당 1대 수준의 주차공간 확보 등을 포함하는 저층 노후 주거지 공간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시유지를 활용해 연면적 1750㎡, 지상 4층 규모의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의 돌봄, 문화,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연면적 390㎡, 지상 2층 규모의 생활체육센터도 조성한다.

이밖에 주차공간 86면을 확보해 원도심 내 만성적인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도로 및 골목길 정비, 집수리 지원, CCTV, 보안등 설치 등을 통해 정주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사우 원도심 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주민이 살고 싶은 마을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시민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를 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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