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손영화 주무관, 대통령표창 수상

부산시 금정구 손영화 주무관, ‘지방행정의 달인’대통령표창 수상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정구청]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시 금정구의 손영화 주무관이 ‘제14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공무원을 선정하는 제도로, 수상자는 서류심사, 현지실사, 성과발표 및 면접을 통해 결정된다. 올해는 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표창 1명, 장관표창 6명 등 총 9명이 선정됐다.

부산시 금정구 손영화 주무관은 데이터 취합과 예산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취합RPA’를 개발해 범정부 역량을 민생 현안에 집중하도록 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손 주무관은 지방행정의 달인 대통령상 수상자로 유일하며, ‘취합RPA’는 61개 공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손영화 주무관은 “예산팀 근무 당시 비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두움을 주셨던 금정구 간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쁨을 도움을 준 선배들과 나누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전문성과 혁신 의지를 가진 선배들과 창의적인 후배들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했다”며 “금정구는 일하는 방식 혁신을 지속하고 절감된 행정력과 예산을 발전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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