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방문해 음료 제공…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에 장학금
정건일(왼쪽부터) 소방청 과장,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 조남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소방공무원을 ‘히어로 지원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하고, 복지 혜택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과 정건일 소방청 과장, 조남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소방공무원을 위한 복지 혜택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는 소방서에 방문해 음료를 제공하고,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향후 3년간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1월 소방의 날을 맞아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선정한 서울 지역 8개 소방서에 총 1190잔의 커피와 푸드 기부를 통해 소방관을 응원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각계각층에서 애쓰는 영웅들을 응원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올해 사회 여러 분야에서 헌신하는 히어로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히어로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