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졸업생 조혜경씨, ‘전남도 요리명장’ 선정

호남대 졸업생 조혜경씨, ‘전남도 요리명장’ 선정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를 졸업한 조혜경씨(2016년 졸업)가 지난 23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24년 전라남도 중소기업 합동 시상식’에서 전라남도 요리직종 명장 칭호를 받았다.

전라남도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그 기술을 전수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조혜경씨는 요리직종에서 선정돼 전남도 명장 BI가 새겨진 현판과 명장증서, 연간 100만원씩 5년간 총 500만원의 기술장려금을 받았다.

조씨는 2017년 9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우수문화 상품 한식부문에 지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부터 지정서를 받았다.

전남 담양에서 달빛뜨락을 운영하고 있으며 3대째 이어오는 영계삼계탕을 선보여 한국관광공사 ‘K-RIBBON’에 우수문화 공예, 한복, 한식, 식품, 디자인 등 5개 분야 62점 상품 중에 한국을 대표하는 한식으로 선정됐다.

2015년 케이블 방송 올리브 TV의 한식대첩 시즌3 전남요리 고수로 출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조혜경씨는 “한식 고유의 맛을 계승하고 전세계로 알리기 위해서 이번에 호남대학교 사회융합대학원 외식조리관리학과 석사과정에 지원했다”며 “뛰어난 교수님들께 더 많이 체계적으로 배워서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우리 남도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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