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우기홍 대표이사 |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화물사업에 집중해 글로벌 물류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위기를 극복했다. 엔데믹 전환 이후 베트남 푸꾸옥, 마카오, 포르투갈 리스본에 신규 취항하는 등 장거리 중심 항공사로서 노선·스케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안전 운항체계와 안전시스템을 강화해 고객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에 한창이다. 2020년 11월 인수를 결의한 이후 14개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12일엔 자회사로 편입했다. 회사 측은 성공적 통합 항공사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다.
대한항공은 ESG경영에도 적극적이다. 보잉 787-9, 787-10, 에어버스 A321네오 여객기 등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로 기단 교체를 지속하는 중이다. 기존 항공유 대비 최대 80%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는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국내 업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동시에 고객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경영하고 있다. 이사회 산하 안전위원회 및 다양한 회의체 운영을 통해 안전활동을 주시하고 안전이슈를 관리해 왔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플랫폼을 구축하고 챗봇서비스를 확대해 편리하고 효과적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수송보국’이라는 창업이념과 ‘고객 최우선 경영’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