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全사업장 ‘안전보건’ 인증

품질·환경 이어 ISO 표준 충족


시몬스 팩토리움 내부 모습 [시몬스 제공]


시몬스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생산공장과 영업 사무소 등 회사 전체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하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으로, 사내 안전과 보건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나 정책을 갖춘 기업에 부여한다.

시몬스 침대는 중대재해처벌법에 의거한 안전보건방침과 목표 설정,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한 위험성평가와 법규 관리, 안전보건예산 마련과 교육 훈련 지속적 운영, 법적 필수 규정·표준 문서 제정, 중대재해처벌법에 의한 비상대응절차 구축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시몬스는 본사가 위치한 경기 이천 생산공장 시몬스 팩토리움과 서울 사무소 등에서 안전한 근로환경을 공인받게 됐다.

품질경영 시스템(ISO 9001)과 환경경영 시스템(ISO 14001)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ISO 45001 인증까지 획득, 품질과 환경에 이어 안전보건 분야까지 국제 표준을 충족하게 됐다.

이종성 시몬스 부사장은 “회사 전체 임직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기울인 노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이라는 성과로 돌아와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것은 물론 임직원을 위한 최적의 작업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등 업계 ESG 리딩 브랜드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시몬스는 제품 하나를 출시하기까지 원자재 선정, 매트리스 생산 전 과정, 품질 테스트, 제품 검수 등 1936가지 항목을 거치고 있다. 수면연구 R&D 센터에서는 총 41종 장비로 250여 가지 이상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김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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