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식품기업 해외 진출 지원
멕시코 점포서 ‘K-푸드 데이’도
멕시코 점포서 ‘K-푸드 데이’도
지난 24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설상인(왼쪽 네번째부터) 아워홈 글로벌사업부장과 권오엽 aT수출식품이사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워홈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아워홈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K-푸드 단체급식 해외 확산과 국산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앞장선다.
아워홈은 지난 24일 마곡 본사에서 aT와 ‘K-푸드 단체급식 해외 확산 및 국산 농산물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설상인 아워홈 글로벌사업부장과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해외 단체급식사업장 확대 지원, K-푸드를 접목한 단체급식 메뉴 편성 확대, 국내 중소 식품기업 수출 판로 확보 등을 위해 협력한다.
협약은 aT가 진행하는 K-푸드 수출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aT는 국내 농식품 수출 확대와 안정적 수출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올해 K-푸드 확대를 위한 전략 국가 중 하나로 멕시코가 선정됐으며, 아워홈 멕시코 법인과 연계해 K-푸드 단체급식 및 국내 식품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아워홈은 지난달 멕시코에서 운영하는 점포에서 ‘K-푸드 데이’ 이벤트를 열었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 단체급식 점포 110여 곳에도 K-푸드 메뉴를 선보인다. K-푸드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 중소 식품기업 제품의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중소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국산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