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임직원, 양천구 취약계층에 도시락 봉사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회장 류진·사진)가 26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대한적십자 서부봉사관을 찾아 도시락 조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과 임직원은 직접 만든 도시락을 양천구 관내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한경협은 또 취약계층 아동에게 정기적으로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랑가득 집밥’ 사업 추진을 위한 기탁금도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

‘사랑가득 집밥’ 사업은 내년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조손가정과 결식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이 있는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봉사원이 주 1회 밑반찬 3종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 등을 병행하기로 했다.

김창범 부회장은 “어려울수록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 대해 우리 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소외된 이웃이 행복과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경협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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