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CI |
현대로템은 글로벌 방산·철도 분야 인재 고용 등에 힘쓴 결과를 인정받아 ‘K-방산 일자리 최우수상 국방부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최근 1년 동안 현대로템의 임직원은 7.4%(297명) 증가했다. 먼저 K2 전차의 폴란드 수출 및 미래무기체계 개발 등을 위해 관련 인력의 지속적인 채용을 진행해 온 점이 눈에 띈다.
아울러 방산과 철도 영역 관련 소프트웨어 인력 채용도 확대하고 있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활용한 철도 교육 훈련 프로그램 등도 운영 중이며, 인공지능(AI)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트윈(스마트팩토리) 연구인력(R&D) 분야 신규 채용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회사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멘토링, 지원자와의 1대1 상담 등을 통해 적극 채용에 나선 점도 주목된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 |
청년 인턴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청년 신규 인력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학생 대상 실습생 공개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인턴을 채용하고, 이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 채용도 진행했다.
여성 근로자들의 편안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현대로템 전체 노동자 중 여성의 비율은 7.4%로 전년(4.4%)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모성보호를 위해 현대로템은 면접관 양성평등 교육, 육아휴직 복귀자 복귀 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충처리부서 내 여성 위원을 포함시키고,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성 가치 교육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또한 남성 근로자의 출산 휴가 및 육아휴직 장려를 위해 사내 임직원 생활 가이드 등을 통해 제도 내용을 상시 공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도 독려하고 있다. 선택적 근무제도, 자율출퇴근제(유연근무), PC 오프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PC 오프제도는 직원들의 식사나 휴식·퇴근 시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양대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