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이지웰, 한국교원대와 MOU…“멸종위기종 황새먹황새 보호”

둥지탑먹이터 조성…먹황새 사육시설 구축도


[현대이지웰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이 한국교원대학교와 손잡고 멸종위기종 보호에 나선다.

현대이지웰은 한국교원대학교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력을 위한 사업 개발과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한국교원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종선 현대이지웰 대표와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제 멸종위기종인 황새 번식을 위한 둥지탑 및 먹이터 제공용 무논습지를 조성하고, 먹황새 사육시설 구축 등에 힘을 보탠다.

박종선 현대이지웰 대표는 “기후 변화에 따른 생태관련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활동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과 멸종위기종인 황새 보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이지웰은 지난 2022년부터 현대백화점그룹의 통합 친환경 브랜드 ‘리그린(Re.Green)’ 전략을 기반으로 업종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친환경 경영 활동을 펼쳐 왔다. 친환경 상품 전문관 ‘리그린 전문관’을 재단장하고, 환경보호 기부 챌린지 등도 진행했다. 또 중소협력사 장학금 지원과 임직원 환경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지난달에는 ‘2024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한국ESG 기준원으로부터 ‘ESG 부문 최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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