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경기도 유입 인구 최대…서울은 5716명 빠져 나가

전국 11월 인구이동 [통계청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11월 인구이동이 작년 11월보다 6.1% 감소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10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수는 46만6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1%(1만4000명) 급감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7.9%, 시도간 이동자는 32.1%를 차지했다. 전년 11월과 비교해 시도내 이동자는 6.1% 감소하고 시도간 이동자는 6.2% 감소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전년보다 0.7%포인트(p) 감소한 11.1%다.

지난달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을 보면, 순유입이 된 곳은 경기(4627명), 충남(1211명), 인천(1011명) 등 8개다. 서울(-5716명), 부산(-809명), 경북(-694명) 등 9개 시도는 순유출 됐다. 11월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1.6%), 충남(0.7%), 충북(0.6%) 등 순유입된 반면 서울(-0.8%), 광주(-0.5%), 경북(-0.3%) 등 순유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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