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 공간 풍부한 업무시설 주목…‘마곡 아이파크 디어반’ 눈길

여의도공원 2배 규모 서울식물원·습지생태공원 가까워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현대산업개발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지식산업센터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이 분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은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단지로, 지하 5층~지상 11층, 연면적 7만2000여㎡ 총 206실 규모로 건립된다. 분양물량 118실과 임대물량 88실로 구성돼 있다.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은 쾌적한 근무여건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여의도 공원 면적의 약 2배인 50만4000㎡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북측으로는 습지생태공원이 가까워 입주기업 근무자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문화공원, 어울림공원 등이 가깝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300m, 도보 3분이내로 도달 가능한 초역세권 입지며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도 도로 이용가능해 이동이 편리하다. 또 올림픽대로 및 공항대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도심지 진입이 용이하다.

단지가 위치한 마곡지구의 기업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곳에는 정보통신(IT), 바이오(BT), 나노(NT), 그린(GT)과 같은 연구개발 분야의 국내외 기업 총 200여개 사가 입주 계약을 마쳤고, LG, 롯데, 코오롱, 에쓰-오일 등 150여개 사가 입주를 완료했다.

마곡 마이스(MICE·기업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복합 단지 개발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업무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등 다양한 용도가 복합된 대규모 마이스 단지를 짓는 이 사업은 전체 대지면적은 8만2721㎡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의 9배 수준, 삼성동 코엑스의 약 2배에 해당한다.

아이파크 브랜드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중정 구조를 통해 우수한 채광성도 확보했다. 홍보전시실, 메이커스페이스, 공용회의실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지하에는 썬큰플라자를 마련해 공공과 기업의 만남 공간, 중소기업 홍보와 교류의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다목적홀, 피트니스, 커뮤니티 마당을 비롯해 970평대(약 3206㎡)의 공용 창고를 설계해 입주 기업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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