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AFP] |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성탄절 다음날 산타랠리를 기대했던 뉴욕증시는 연말 폐장까지 단 3거래일을 남겨두고 보합권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8.77포인트(0.07%) 상승한 43,325.80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5포인트(0.04%) 내린 6,037.5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77포인트(0.05%) 밀린 20,020.36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크리스마스 연휴의 영향으로 이번주 거래일이 3.5일로 짧아지고 거래량도 대폭 줄어 시장 분위기가 한산한 가운데 차익 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되며 동반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상승 전환하는 듯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이 와중에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은 역대 최고가 기록을 또다시 경신, 시총 4조 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